CBR125용 XRT 조절식 레버. 순정보다 안으로 꺽인 각이 커서 레버를 당기기가 편하다. 케이블의 느슨함 정도를 조정하는 부분이 레버 자체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조절하기도 편하다. 레버가 바뀌니 반클런치 조작의 미숙함이-_-; 앞브레이크 쪽은 정말 편한데. 그래봐야 어차피 사람은 적응의 동물. 쫌만 타고 다니면 다 적응되겠지.

올해 KMRC 마지막 경기. 그냥 뭐 그저 그랬음. bs 팀 선수들의 줄줄이 부상 &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부분 불참 -_-;

자주 써 놓고는 싶은데 귀찮다 -_-;; 적산거리 14,241 Km

DSLR 테스트 겸 경기 구경. 사진 찍는거 어렵다. 1,200장 정도 찍어서 제대로 된거 건진건 50장 정도. 실력이 없으면 양으로 승부를 해야...;;;;; 근데 아마츄어 오토바이 경기 사진도 제대로 못찍는데 과연 F1 경기의 자동차들은 어떻게 찍을까 -_-;;;;;;

순정에서 익실 머플러고 교체. 소리 큼. 도로에선 괜찮지만 동네 들어오면 소리가 막 울림. 일단 소리가 크니 차들이 다 비켜줌. 그게 가장 좋은 점.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서 경기. TV로 보거나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봤을땐 그저 그랬는데 실제로 보니 꽤 재밌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다. 일단 트랙이 너무 짧다. 직선 트랙이라고 해봐야 100M도 안되는 느낌. 거기다 트랙 바닥은 아스팔트가 고르지 못하다. 울퉁 불퉁, 금이 간곳, 땜빵 자국도 있고 마지막 코너 진입 구간은 단차까지 있어서 오토바이가 지나갈때 덜컹 거리기 까지 한다. 너무 위험하다. 선수들이나 머신들은 날이 갈 수록 발전하는데 경기 환경은 전혀 아닌 듯 싶다.

옷을 입고 가만히 서 있으면 겨드랑이 쪽이 당기면서 불편하다. 하지만 팔을 약간 위로 들면 편해진다. 즉, 오토바이 탈때 나오는 자세를 취하면 편해진다 -_-; 어쨌거나. 옷 입고 오토바이를 타 보니 이게 엄청 편하다. 왜 진작 구입하지 않았을까...;

베릭 NJ-8390 M 사이즈가 치수 숫자로 볼땐 나한테 맞았는데 약간만 큰거로 하자 해서 L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크지 않고 딱 맞는다 -_-; M으로 했으면 작아서 못 입을뻔...

고속도로에 오토바이 통행을 허가해 달라고 하는건 바라지 않는다. 내 입장에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다. 하지만. 자동차 전용 도로는 없애 줬으면 한다. 모르는 길을 가다가 자동차 전용 도로를 만나게 되면 정말 난감해진다. 그 길을 피해서 다른 길로 돌아가야 되는데 이게 운이 나쁘면 말도 안되는 우회도로로 한참을 돌아가는 경우가 생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