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랜드
Published 2012. 4. 4. 21:47
이런... 오토바이

지금 타고 다니는 BMW F800R 빨강.

아직 내꺼라는 느낌이 잘 안든다.

 

예전 06년식 cbr125, 11년식 cbr125는 시간이 되면 꼭 청소해주고 조심해서 타고 열씸히 타고 그랬는데.

이 F800R은 분명 cbr125보다 타기 편하고 힘도 좋고 여러모로 좋은 녀석인데 관리를 잘 안해주고 있다.

아 왜 이럴까나.

 

아직 미들급은 타지 말아햐 하는 건가.

 

사실... 처음 계획은

11년식 cbr125를 5년 이상 계속 타다가 2종 소형 취득 후 cbr250을 구입해서 그거 역시 3년 이상타고 그 이후 600cc 급으로 올라간 다음.

나이가 50가까이 될쯤 리터급의 투어러를 타고 싶었는데.

 

어찌 된게 F800R에 꽂혀서 겨우 4,000Km 밖에 안탄 11년식 cbr125를 처분하고 저 녀석을 데리고 오게 된건지 -_-;;

 

뭐...

어찌보면 예정에도 없던 2종 소형을 취득하게 된게 모든 계획을 엎어 버리는 결과가 됐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