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랜드
Published 2012. 11. 11. 23:08
간만의 일기... 일상생활

얼마전 아이패드를 구입해서 요샌 집 컴퓨터를 거의 켜지 않고 있다.

집에서 컴퓨터하는건 인터넷 서핑 밖에 없었다. 가끔 뭔가 지르기 위해 쓰긴 하는데 그건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니 굳이 집에서 할 필요도 없고...


아이패드 가지고 인터넷 서핑만 하면 되니까 아무래도 컴퓨터보다 전기를 덜 먹게 되고, 부팅이라는 것이 따로 없으니 바로바로 쓰고 다 쓰면 치워두고 참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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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의 RiderS 네비는 램마운트 거치대에 끼워서 쓰고 있기 때문에 순정 거치대가 부러지지 않고 있다. 뭐 쓰질 않으니 당연한 얘기.

또 부러뜨려서 A/S를 받으러가야 그쪽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일 텐데 겨우 2번 밖에 가질 않고 이번엔 계속 가지 않았으니 그쪽에서 이젠 괜찮은가보네 하겠지?

실제는 그런게 아닌데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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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차량용 블랙 박스 G100은 충격 감지 옵션 때문에 포기 했지만,

파인 디지탈의 블랙 박스(CR-500HD)는 충격 감지 옵션에서 '사용 안함'이라는 메뉴가 있어서 오토바이에서도 잘 사용 할 수 있을 듯.

실제로도 써보니 잘 작동 하는 것이 좋음.

네비게이션도 이렇게 좋으면 얼마나 이뿌겠냐만은 네비는 오토바이를 전혀 생각치 않고 있다.

그래도 그전부터 쓰던 것이 파인 드라이브 네비이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아이나비 네비는 물론 좋긴 하지만 적응이 안되는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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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CBR125R 카페 라스트 투어가 다음주 토~일요일(17일~18일)에 잡혔다.

한참 날이 따뜻하더니 비오고 나서 추워지고 있다.

행여나 라스트 투어때 안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니 아무 걱정 없을 듯.

역시 라스트 투어는 콧물 줄줄 흘리며 달려야 제맛이다.

그래서 라투 목적지를 숯가마 같은 곳으로 잡는 이유가 그것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