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는 동생이 쿠팡에 헬로 키티 모니터가 싸게 나왔다고 알려줘서 지름.
- 화면 정 가운데 데드픽셀 한개 있음.
무결점 모니터가 아니고 패널이 어디껀지도 몰라서 불안하긴 했는데 역시나 데드 픽셀이 있음 -_-;;;
허나 이런 물건은 성능 보단 케릭터성이 짙은 것이니까 어쩔 수 없지.
2. 헬로 키티 PC 미니 케이스 구입.
- 이건 모니터와 다르게 품질이 상당히 좋다.
겉 도색은 무광인데 잘 칠해져 있다. 가격이 7만원 가량인데도 파워가 없으니 비싼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비싼값을 하는 품질이다. 만족함.
3. TFX 파워 구입.
- PC 케이스에 파워 미포함이기 때문에 구입.
그냥 450W 짜리로 구입했는데 무슨 회사인지도 모르겠다...
4. 슬림형 CPU 쿨러.
- 팬이 얇은 대신 상당히 크다. 엄청 조용하다.
....
대략 이렇게 구입했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예전부터 있던거.
근데...
원래는 지금 서브로 사용하는 컴퓨터의 케이스를 바꾸려고 했는데.
메인보드 사이즈를 잘 못 생각하고 있었다.
헬로 키티 케이스는 m-ATX 방식의 작은 보드를 써야한다.
지금 서브로 쓰는 컴터의 메인보드가 VGA 내장형이라서 별 생각없이 m-ATX겠지 했다가 겉 케이스 뜯고 보드를 보니 ATX 방식 ㅋㅋㅋㅋ
하긴... 내가 별 이유 없이 m-ATX를 구입 했을리가 없지 -_-;;
물론 남는 보드가 있으니 당장 조립해서 쓰는건 문제가 없지만.
내가 이렇게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질러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게 허탈한 웃음만 나오게 된다 -_-;
그것도... 다른 것도 아니고 전자제품을...